자기로부터의 혁명
목사님 !
이번 주 '자기로부터의 혁명'은 참으로 저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면,
1. 자기로부터의 회개가 우선이다. 비판의 소리를 듣고 회개하지 않는다.
한 개인이 에스라처럼 먼저 회개할 때 백성에게 회개가 전이된다.
2. 국가의 정신적 지도자와 정치적 지도자라는 양 바퀴를 잘 세워야 한다.
외적인 신앙과 함께 자신의 내면적 신앙이 중요하다.
3. 모든 일을 의욕만 앞세워서는 되지 않는다. 주변정리가 될 때까지, 자신의 충분한 지지 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훌륭한 지도자는 미리 떠벌이지 않는다.
4. 내부적 문제와 외부적 문제를 다같이 극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성벽 재건과 같은 하나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5. 개혁은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모든 계획은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등으로 저역시 우리나라에도 속히 종교개혁이 일어나야한다고 확신하는 한 성도로서 과연 어떻게 하면 개신교가 중세사회가 가졌던 부패적인 성향을 탈피하고, 처음 종교개혁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혁은 한 개인의 회개로부터 일어난다는 것, 에스라를 통해서, 미국의 대각성 회개운동의 주역인 조나단.에드워드를 보더라도, 저 한 사람이 먼저 회개하고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한 개인의 힘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더라도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불과하더라도 때룰 기다리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가꾸며 준비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여기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역시 이 나라를 떠나 이민을 가고자하는 대다수의 우리나라 젊은이처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나라의 정치적, 교육적, 사회적 현실이 백성을 외면하고 있기에 과연 이 나라에 머물러 있어야한다는 사실은 대책이 없는 가장이라 생각되며,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황충극: 수정을 하려는데 로그인이 안되는군요 -[09/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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