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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cture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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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황충극
ㆍ작성일 2003-12-03 (수) 09:31
ㆍ추천: 0  ㆍ조회: 866      
ㆍIP:
Re..맞습니다. 다만...
타협에 대한 설명을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타협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어휘선택에 있어서 '타협'이란 말을 기성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오해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책임감 있는 기독교의 입장에서 반드시 있어야할 것이 타협의 필요성이지만 타협이란 용어는

기존의 크리스천들에게는 적당주의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정말, 자칫하면 크리스찬이 이상주의에 치중하여 기존의 국가체제에 무조건 대항하는 과오를

범한다면 선교는 고사하고 기독교 스스로 자폭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오류를 범할 것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번 주에 타협에 대해 충분한 말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협이란

용어를 원래는 그 뜻이 맞긴 하지만 다른 기독교적인 말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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