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논의를 했군요.
상당히 신학적인 논의를 하였군요. 깊은 논의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우선 체험이란 말 속엔 지성적인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체험은 통전적인 것으로, 물론 정서적이고 영적으고 의지적인 면이 있지만, 그것이 이성적인 작업을 배제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객관성도 중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의 삶에서 부닥친 문제에 대한 지성적인 작업이 없이 그것은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와 인간의 경험이 대비되곤 합니다. 그러나 출애굽기가 마하는 인간의 경험 또는 체험이란 하나님의 계시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의미합니다. 계시가 배제된 인간만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민님을 통해 야기된 인간의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출애굽기의 하나님 체험은 하나님의 계시와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며, 하나님의 계시에 의거한 인간의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논의 감사드립니다.
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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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7일 말씀을 듣고 - a ┼
│ 출애굽기 말씀을 듣고 목사님 말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시면서 도전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관념을 버리고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 말씀을 들은 후 체험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이성적으로 들음과 그 믿음을 통해 이루어 지는 것이지 주관적으로 또한 어떠한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주된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물론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사실 이지만 주관적인 관점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결과 감정과 주관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체험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다시 정의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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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적으로는 우리의 생각 이상의 것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부족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러한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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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교수님의 생각은 어떠한 지 궁금하네요.
│ 그럼 한주간도 편안하시구요 좋은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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