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나눔...
야고보반 리더 김의혁입니다.
그 동안 계속 성경공부 나눔을 못 올린 것이 마음이 걸려서,
결국 이 곳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서기가 해야할 일이겠지만, 저희 조에서는 지난 주에
여러가지 한계상 강의 자체에 대한 나눔보다는
여호수아서와 관련된 다른 내용들을 좀 더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기에
제가 직접 이 곳에 간단히나마 올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대로 여호수아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한 약속이었고, 처음에 언제 있었던 약속인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구속사적인 맥락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통하여
한 민족을 선택하시고 우선 이 민족을 세워서 구원을 이뤄가기 원하셨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하나는 그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로는 가나안땅을 주겠다는 것이었지요.
이렇게 볼때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해나가는 과정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과정이자,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오시기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1장에서 나타나는 율법에 대한 묵상과
아간 사건을 통해서 드러난 성결의 문제였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이 부분을 우리 삶 가운데 적용시키고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여호수아의 유언에 나타난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한 단호한 '선택'의 문제(수24:15)를 통해
우리가 분명한 옳음과 그름의 문제에서 스스로 타협하고 있지 않은지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튼 보다 통시적인 관점에서 여호수아서가 갖고 있는 상황과 의미를 접근해보려고 했고, 그러다보니 원래 강의안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된 측면이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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