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김진수
ㆍ작성일	2004-12-09 (목)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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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셨는지요?
교수님!
건강하셨는지요?
예전에 글을 남길 때, 자주 들어와 글을 남기고 싶다고 했는데,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2004년의 한해가 제 곁을 떠나려는 시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궁시렁 궁시렁
그러나 소박한 말을 주고 받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있는 타슈켄트 한인교회에서 교사대학을 운영하고, 또 주일학교 어린이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현지인교회를 둘러 볼 기회를 가졌는데.... 주님의 은혜로 교회가 세워졌고, 또한 그 교회에서 하나님을 향한 은혜의 예배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 참 감사드렸습니다.
타슈켄트 한인교회에서 교수님을 많이 닮은 한 집사님의 얼굴을 보면서 교수님 생각이 더 많이 났습니다. 특히 그 집사님은 옆모습과 뒷모습이 거의 교수님을 닮았기 때문에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하간 그 집사님 덕분에 교수님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부족한 것이 많은지라
주님께서 훈련을 통해 연단의 시간을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성경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삶을 통해서....
지난 3월에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목사안수받고서도 연락을 못드렸네요... 이런 저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참, 제게 "장신소식"지가 오는데...
교수님께서 부교수님으로 승진임용되셨던데요... 축하드립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한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럼 ~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순천에서, 김진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