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궁금증아이
ㆍ작성일	2019-09-04 (수) 12:37

ㆍ추천: 0 ㆍ조회: 351

ㆍIP: 223.xxx.44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나라? 내지는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신학?신앙? 참 목자?

배움의 결론이 열매로 드러난다는 것이 진실이라면,많이 배우면 배울 수록 신앙과 현실의 모습이 누가봐도 예수님되어야 되는건 고정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이렇게나 배움이 넘쳐나는 현 세대 교회들의 모습이 하나님나라 내지는 지상명령을 제대로 작동시키고 있는 건가요...신앙인에게 학력은 목사님뽑을때 선별기준일 뿐인가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주간 A반 임회운입니다. 서두부터 너무 무거운 말을 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눈물 찡한 이야기에 점수 더 주신다시길래 과도하게 몰입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성격이 밝은 늙은 청년입니다.)

첫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께 유익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쁨 반 걱정 반, 짜장반 짬뽕반, 소위말하는 중국집에 들어서서 짜장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순간 고민하는 상태가 되었었습니다.
무얼 먹어도 배 속에 들어가면 같은대 말입니다.

제가 앞에 이야기한 작은 고민은.
첫째 소중한 가르침 형편없는 성적으로 보답드리게 되면 어쩌나 하는 것과,
둘째 교수님의 바른가르침이 훗날 열매 없는 저의 모습으로 드러난다면 이곳에서 허락하신 교육과 주님의 뜻은 무엇이었는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제가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산다면 이야기 되어지지 않을 고민이긴 합니다.

저는 현재 전도사라는 이름으로 사역하고 있는 작은교회에서(어디선가 작은교회 큰교회 나누지 말라고 들은 기억이 나지만 작은교회에 다니니 이렇게 적어봅니다.)
성령님은 어디에 계시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 곳에서 누구도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교회 외적으로 살아가면서 행동하는 하나하나 생각하는 하나하나가 비기독교 인들과 별반 차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성령님 계신지 안계신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물론 큰 교회들이 모인 백석총회도 비슷하긴 합니다.

앞으로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만나고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모습을 학습하겠습니다.
교수님 많이 부족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