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장정환(교음2)
ㆍ작성일	2000-12-06 (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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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가상 미래 예언
2050년 우리의 자화상

강력한 대통령제가 실시되고 있음. 2020년 이후 모든 주민은 전자주민증을 태어날태부터 손가락내부에 내장시킴. 철저한 정보의 통제가 이루어짐.

인류사회는 1980년대 이후로 정자수가 감소되기 시작해 왔음이 밝혀져 왔으나 2005년을 전후해서 그 감소정도뿐만 아니라 정자의 활동성이 임신을 시킬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됬다.
이 결과는 1990년에 식품포장재와 첨가물로서 스스럼없이 사용되었던 물질 'X2'와 'X3'외 10여종의 물질이 가 2010년에 이르서서야 정자의 활동성을 저하시켜 왔을 뿐 아니라 발암물질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기르는 가축의 수량은 매우 많이 줄어들었다. 인간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주로 섭취해온 이들에게도 인간과 같은 정자의 활동성 약화로 인해 생식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의 수정을 위해서는 수의과에 3번이상 데리고 가야하며 특수먹이를 2달이상 먹여야 한다. 물론 개와 고양이의 가격도 매우 비싸게 올랐다.

통상적으로 2040년 이후에 인간은 정산적인 성행위로는 임신이 되지 않았다. 이제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두달전부터 정자활동성 강화제'R1'를 복용해야만 한다. 물론 이렇게 해서 100%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R1'을 세달이상 복용하고도 효과가 없는 남성은 대략 성인남성의 20%로서 정자은행에 가서 필요한 정자를 구해와서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야한다. 의술의 눈부신 발달은 시험관아기의 95%이상 성공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정자은행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양질의 정자를 배양하기 위해서 정자은행은 매년 수십조원의 비용을 쏟아 붓는 관계로 정자를 매우 비싼 가격에 분양한다. 1회 임신분이 성인남성의 6개월 급여를 모두 모아야 한다. 즉, 중형차 한 대 가격정도 된다.

여성에게도 자궁암, 자궁난종등과 같은 생식관련질환이 19세기말에 비해서 500% 이상 늘었다. 임신전 이들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러한 임신비용의 증가는 자연스레 주민의 남아선호사상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즉, '아들,딸 구분말고 한명이라도 잘 낳아서 잘 키우자'라는 구호가 나오게 되었다. 물론 정부에서는 3명이상 낳는 부부에 대해서는 학자금 지원등 많은 지원을 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3명이상 낳는 사람은 드물다.

이제 성관계는 남녀의 사랑을 확인하는 성스러운 행위라기 보다는 스포츠로 전락한다. 유럽등지에서 19세기 말부터 그러한 징조가 나타나 왔으나 2010년을 전후로 정자의 부문별한 화학물질의 남용으로 인한 정자의 활동성 약화는 자연임신불가라는 천벌을 인간이 떠안게 된 이후의 또 다른 사회현상이었다.

가정에서는 더 이상의 환경호르몬에 의한 인류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각자가 노력하고 있다. 화학세제대신 '비누'를 사용하고 있고 표백제와 초강력 세척제는 1025년 이후로 가정에서는 사용되어지지 않고 정부허가하에 사용되고 있다. 폐건전지는 철저히 분리수거되어 재활용되고 있으며 농촌에서는 유기농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전자조작농산물은 싼 값에 거래되고 있지만 유기농법을 통한 먹거리들은 제 값을 받고 있다.
녹차소비가 늘고 있으며, 플라스틱그릇용기와 플라스틱완구류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하지만 근래 무독성 플라스틱이 나와서 그 제조사가 돈방석에 올랐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X2'와 'X3'도 처음엔 무독성이라는 기사로 떠들썩 했으니까.

2011년부터 쓰레기 소각장들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았다. 아무리 발달한 과학기술이라도 소각장으로부터 배출되는 모든 유독성 화학물질 ,특히 다이옥신을 100% 차단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술을 1잔 마시면 한잔마신 만큼 취하듯, 유독물질에 허용한계란 것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쓰레기 소각장이 운영되지 않는 만큼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우선 음식물은 철저히 정량만큼 소비하게 되었으면 '세제'등이 포함되기 이전에 잔밥통에 버려지고 이것은 유기농산물 재배농가로 보내지게 된다. 축산농가는 축산물 폐수처리시설을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만 했다. 산업폐기물과 관련된 벤처기업이 물 밀 듯 쏟아지고 있다. 폐수와 폐기물을 잘 못 내보냈다가 영업정지 100일에서 심하게는 공장인허가가 취소된 곳이 한 두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2015년까지 살아남은 살아남은 2개 재벌그룹중 한 곳이 폐기물과 관련한 불법매립과 관련하여 해체되기 하였다.(2016년)

정자의 활동성 약화 및 불임가족증가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아울러 인간복제가 시도되어 2015년에 똑 같은 인간복제가 이루어졌다. 허나 복제인간의 법적지위 및 도덕적문제등으로 인하여 인간복제에 대한 전면적 금지안이 2018년에 UN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 각국에서는 인간복제를 모두 금지시켰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인구감소의 대안으로서 다시 부상한 것이 '인간복제'를 통한 '유아생산소'의 건립이다.

야댱과 시민단체와 종교계에서는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여당과 의학계와 행정부에서는 대안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서 서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50년 올해 정기국회에서 '유어생산소'건립을 위한 법안이 심의될 것이라 한다.

두 집단사이의 대결이 심상찮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