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한진경
ㆍ작성일	2013-04-10 (수)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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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9 한진경 메시아비밀과 하나님사랑
메시아비밀을 지키라고 하셨다. 그 이유를 두 가지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영광보다는 고난의 종으로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을 드러내야하지만 완전히 드러내게 되면 그의 영광에 눌려서 다가가지 못하고 눌릴까봐 나약한 부분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셨다. 또 순수하고 진지한 사랑을 하기 위해 숨기셨다.
마15:32에 백성들이 하나님의 아들 됨을 보여 달라고 십자가에서 요구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그와 같이 행동 하셨다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닌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친구가 되기 위해 오신 것이다.
또 두 번째 이유는 믿음을 가진 제자들에게만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 이유는 인간이 해야 할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은 사진에서 볼 수 있다. 그 그림은 문고리가 없는 문 앞에서 예수님이 노크하는 그림이다. 이것에서 나타나는 바는 문을 여는 사람은 예수님이 아닌 우리라는 것이다. 즉 강제적으로 문을 여는 것이 아닌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인데 스스로 해야 할 일은 믿음이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열 때 비로소 메시아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된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많이 와 닿았던 부분은 문고리가 없는 문 그림이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집에 손님으로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집 곧 나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집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강제적으로 문을 열지 않고 내가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것이다. 또 믿음을 가지고 열었을 때 메시아의 비밀을 알게 되고 또 그분의 영광을 미리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하고 나서 비밀을 알았을 때 더욱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하나님의 아들 됨을 숨기고 우리에게 인간적인 면모로 편하게 다가와서 우리가 사랑을 했듯이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을 실천하고 남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