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이태규
ㆍ작성일	2002-04-18 (목)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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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생태학설교문
교수님 죄송합니다. 디스켓이 문제가 있어서 첨부 파일이 안됩니다.
그개서 메일에다 복사해서 직접 설교문을 올립니다.

과목 : 기독교와 생태학 교수님 : 노영상 교수님
성명 : 이태규 학 번 : 200031184

성경 : 로마서 : 1장 19절 - 22절

제목 : 피조물들의 고대하는 바

장 / 로 / 회 / 신 / 학 / 대 / 학 / 교

서론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만 만들지 않으시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새와 꽃과 햇빛과 온 우주와 동물들은 함께 만드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사람만의 하나님의 아니며, 모든 우주 만물에게서 함께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로운 삶을 결단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의 예배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의 생명임을 고백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자녀된 삶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예배가 되도록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모두가 다 고통과 멍에와 앞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는 날을 기대하시기 바람니다. 오늘 본분에는 피조물(롬8 :19, 20, 21, 22)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피조물들이 고대하는바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하고 있는 피조물은 무엇이며 이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이유가 무엇 일까요?

본론
먼저 본문이 말하는 피조물이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세계안에 존재하는 피조물로서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자연환경과 동, 식물이라고도 말 할 수있겠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피조세계(자연환경과)와 피조물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염된 자연 환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공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공기에는 여러 가지 기체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을 구성하는 것은 질소78％, 산소21％, 아르곤 0.9％, 이산화탄소 0.035％입니다. 그 외에도 지구의 모든 원소가 비록 미량이나마 다 공기 중에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대기는 지구상의 생물들이 살아가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공기중의 성분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면 질소는 공기의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물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원이 됩니다. 그리고 산소는 생물들의 호흡에 절대 필요한 원소입니다. 공기 중에는 생물이 살기에 적합한 산소가 있습니다. 만일 지금보다 더 적다면 지구 위의 생물은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혹 더 많다면 산불 같은 화재를 진압할 길이 없어 지구가 불타 버릴 것입니다. 오존층은 성층권에 있는데 태양광선 중 강력한 자외선이나 우주선, 감마선 같은 유해한 광선을 차단하여 생물들을 보호해 줍니다. 수증기와 탄산가스는 공기 중에 미량 있지만 지구의 기온을 생물이 살기에 꼭 알맞도록 조절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적절하게 공기중의 여러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사람들의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자연에 대한 돌봄 의식의 결여로 공기가 오염되고 있습니다. 요즈음 도시 지역에는 매연가스가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도시지역이나 공장지역을 하루만 나가서 돌아다니고 코를 풀어보면 코 속에서 까만 매연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산에 등산가서 정상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도시 위에 뿌연한 오염된 공기가 도시전체를 덥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도시 지역에서는 밤 하늘에 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뿐이 아니라 도시지역에서는 비가 오면 자동차 위에 까만 먼지 층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가 지금도 호흡하고 있는 공기가 매우 오염이 되어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요즈음 생겨나는 업체 중에는 산소방도 생겨남니다. 공기가 얼마나 오염되었으면 산소방이 생겨나겠습니까? 아마 조금만 더 있으면 신선한 산소를 파는 산소 장사도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에도 하늘과 공기의 오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이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떠러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고 말씀하고 있고, 요엘서 2장 10절도 "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공기의 오염의 심각성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피조세계의 오염이란 토양(땅)의 오염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나도록 하셨다고 창세기 3장 18절"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에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최초의 토양오염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흙의 구성물질을 살펴보면 흙은 대개 점토로 구성되어 있는데 점토는 음전하를 띠고 있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리 등의 유용한 광물질을 전기적 힘에 의하여 붙들고 있습니다. 또 흙 속의 유기물질들은 반대로 양전하를 띠고 있어 질소, 인, 황의 비료를 붙듭니다. 이렇게 해서 흙은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은행처럼 저장하고 있다가 이를 필요로 하는 생물에 공급해 줍니다. 흙이 없다면 지구에 있는 영양이 다 씻겨버려 생물의 생존에 근거지는 없어지고 말아 버립니다. 그리고 흙 속의 유기 물질중 다당류는 흙을 푸석푸석한 채로 굳게 합니다. 그래서 이 푸석푸석한 구멍으로 식물뿌리가 호흡하며, 삼투압에 의하여 지하수를 끌어올리고 스폰지처럼 물을 보관하여 식물이 살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오묘한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토양이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토양에 산성비료를 많이 주어서 토양이 산성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사막화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참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황사현상을 보면 중국지역의 사막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황사현상이 점점 더 이른 시기에 발생하며 그리고 날이 갈수록 심각성이 더 해 간다고 보도했습니다. 황사 현상이 심각하여 진다는 것은 사막지역이 점점 더 넓어진다는 이야기이고 사막이 넓어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자연을 돌보지 않고 마구 난 개발을 한다는 것이고, 지구가 온난화 되어 간다는 이야기기 됩니다. 그리고 황사현상은 사람들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사람들의 눈을 아프게 하는 원인도 됩니다. 이 황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미국지역으로 까지 날아가 미국에도 영향을 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땅의 오염은 결국 사람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경에도 토양의 오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6장 31-33절에"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31) 그 땅을 황폐케 하리니 거기 거하는 너희 대적들이 그것을 인하여 놀랄 것이며 (32)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고 말씀하고 있고, 요엘서 1장 10절은"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처량하니 곡식이 전하여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요엘서 1장 17절은 "씨가 흙덩이 아래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다 토양의 오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피조물이 탄식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피조세계의 오염이란 수질(물) 오염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은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마시고, 음식을 만들고, 씻고, 냉난방하고, 논밭에 물을 대고, 가축에게 먹이고, 꽃이나 나무를 가꾸고, 물고기를 키우고, 공장에서 쓰고, 수영하고, 뱃길을 만드는 등 인간의 거의 모든 활동에 물이 쓰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물은 생명 자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생물체 세포의 원형질은 80％ 가량이 물입니다. 사람도 거의
70％기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물체가 거의 물로 만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체 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 반응은 하나도 예외없이 모두가 물 속에서 일어납니다.
성경은 물에 대하여 대단히 중요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례에서도 물을 사용합니다. 또한 성경에서 물은 생명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이 있으면 생명이 있고 물이 없으면 생명이 끝이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물과 피를 다 흘리셨을 때 죽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생명이 포함된 물이 지금 썩어서 죽어가며 신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염된 물에서 사는 고기는 어떤 것은 입이 삐뚤어 지고, 등이 굽어 있고, 눈이 하나 만 있고, 물고기의 배에 검은 점들이 수 없이 많이 나 있고 하는 등 기영고기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물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몰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공장지대나 가축을 기르는 지역에서는 이런 현상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 현상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는 결국에는 인간에게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물이 오염되었기 때문에 물을 이용한 장사도 한 창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생수 장사, 정수기 장사가 물이 오염되었기 때문에 잘되는 장사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도 지옥이 물어 없어서 얼마나 뜨거운 곳이면 부자가 물 한 방울만 자기 혀에다가 대 달라고 했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지옥은 물이 없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옥 가시기 전에 약수를 많이 마셔야 지옥에서 목마름을 피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에는 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먹으면 탈이 나는 오염된 물만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은 근거는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물의 오염에 대하여 요엘서 1장 20절에 "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리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시록 8장 8-9절은 "둘 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8)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질의 오염과 그로 인해서 일어나는 생명의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물의 죽음은 곳 생명의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네 번째로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동물과 식물을 가리킨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동물과 식물 즉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와 피조물과 인간의 관계는 사람이 마구 착취하고, 이용하고, 돌봄 없이 다스리는 관계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창세기 1장 28절을 근거로 마구 동물과 식물을 사람의 이기적인 목적에 의하여 다스려 와서 결국은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보호지역에서 많은 밀엽 군들이 자기들의 돈벌이를 위하여 동물들을 마구 죽였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코끼리 떼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착취에 의하여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도 사람들의 이기적인 목적에 의하여 마구 벌목을 함으로 열대 우림 지역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대 우림 지역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 하고 산소를 많이 내 품어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사람들의 눈 앞 만을 내다보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식물들이 죽어가고 있고 결국 이 피해가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고 전 피조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살펴 본대로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와 그 안에 있는 피조물들이 지금 신음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첫 사람 아담이 범죄 함으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가 깨어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사람 아담인 예수그리스도는 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온 세상(피조 세계와 피조물) 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두 번째 아담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피조 세계와의 화해를 이루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시는 날 이 깨어지고 삐뚤어지고, 어그러진 관계가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그래서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아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로마서 8장 19절은"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은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바다가 나타날 것이고, 더 이상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 날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피조 세계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그들을 잘 보존하고 다스려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