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동신청년3부 서로 세워가는 교회
12월 28일 성경공부 내용입니다. 다시 변경합니다. 갑사합니다.
노영상입니다.
동신교회 청년3부/ 2003년 12월 28일/ 노영상
서로 세워 가는 교회
엡 4:3-16
12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니라”: 서로 세워 가는 교회
13절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에서 ‘온전한’이란 영어로 mature로서 ‘성숙한’을 의미함: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
1. 먼저 은사를 받아 전 교인이 일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7절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 여기서 선물이란 은사를 의미한다. 이 본문은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은사가 주어져 있음을 말한다. 영어로 each person(every person)으로 모든 사람에게 은사가 주어져 있음을 말한다.
우리 몸의 각 부분 부분들이 자신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야 건강하여지는 것과 같이, 각 성도들이 교회에서의 나름의 사명을 충분히 감당할 때 튼튼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나름의 지체적인 사역을 감당하여야 한다.
교회의 모든 사람이 일하는 교회가 성숙한 교회이다. 어떻게 모든 사람을 일하게 할 수 있을까? 은사에 따라 소그룹을 이루어 자신의 은사를 계발하고 성도들로 일하게 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세포교회라는 말보다 ‘부서조직’이란 말로 청년3부에서는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교회는 교인들을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 그룹을 나누어 서로의 신앙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필요에 응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더욱 친밀히 교제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이 교회가 나가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개척교회가 성장하는 이유는, 기존교회는 이미 일들을 맡은 사람들이 다 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인들을 일하게 하여야 교인들이 교회에 더욱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된다.
2. 우리의 은사는 하나가 아니며 다양하다. 11절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2장에 더욱 다양한 은사가 열거되어 있다. 이러한 은사의 종류를 살피면 우리는 교회가 감당하여야 할 일을 알 수 있다. 교회의 기능과 교회의 목적이 이에 의거 추론된다.
복음전도, 교회교육, 성도의 교제, 사회봉사, 찬양과 예배 (헬라어로 각각) 교회는 그 기능과 목적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미국의 최근 성장하는 교회 중 새들백 교회가 있다. 목적이 이끌어 나가는 교회(purpose-driven church)가 되어야 한다.
위의 일 중 한 요소가 없으면 부족한 교회가 된다. 복음의 선포와 전도, 교회교육 특히 성장하는 교회는 바이블 스터디, 성경공부, 성도의 교제, 사회봉사, 정성스러운 예배와 예배의 갱신이 중요하다.
3. 15-16절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유기체 조직체가 아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생명체는 일종의 기계가 아니다. 부속을 빼서 갈아버리면 된다. 그러나 몸은 그렇지 않다.
유기체에 대한 설명: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으나 한 몸인 것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한 몸의 많은 지체로서의 지체사역(one body, many parts)을 의미한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서로 일을 나누어 맡아야 하며, 다른 일에 대해서는 남에 의존하는 자세가 요청된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교회일 경우, 일을 맡길만한 사람들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일할 사람들을 찾고 길러 일을 나누어 맡기려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먼저 내가 모든 일을 다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또한 내가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지체로서의 사역이 요청된다. 이러한 분업은 협업을 전제한다. 성령으로 하나 됨을 통해서만이 일을 서로 나누어 맡을 수 있다.
4. 몸의 특징-약한 부분에 더 집중하여야 한다.
여러 강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교회도 한 성도 한 성도가 건강히 결합함을 통해, 건전한 교회로 육성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 작은 자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교회의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고전 12:22의 말씀은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라는 말이 있다.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구성원을 귀중히 여기는 단체가 건강한 단체이다. 사람도 처음 자랄 때, 더 많은 손이 간다. 처음 믿는 신자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교회가 성장한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한 지체를 돌보고 그들에게 힘을 주는 일이다. 특히 초신자의 돌봄과 양육이 중요하다. 새로 나오는 초신자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경우, 많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것 같이, 초신자에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목회자는 기존의 신자보다 오히려 새로 나온 신자들에게 더욱 집중된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강한 지체가 약한 지체를 돌보는 교회, 오래 나온 신자가 새로된 신자를 돌보는 교회여야 성장한다(롬 15:1).
처음 교회에 들어온 자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을 주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믿는 신자들엔 과중한 짐을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 과중한 의무감을 주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어른이 할 수 있는 일을 아이에게 하라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행 15:19-20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야고보)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메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우상숭배, 음행, 목메어 죽인 것, 피 체 먹지 말라. 그러나 바울은 이 같은 율법의 요구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처음 나온 신자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여, 비판하거나, 너무 많은 짐을 한꺼번에 지우는 것은 좋지 않다. 문턱이 높은 교회가 아니라, 문턱이 낮은 접근하기 쉬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
5. 오늘 설교의 요약
1. 평신도 목회(전 교인이 풀가동되는 목회) 2. 교회의 목적을 분명히 하여 목회전략 세운다(교인과 계속적으로 논의) 3. 개인 개인과 약한 자에 우선적 관심을 두는 목회,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몸을 이루는 하나 되는 목회-유기체, 생명체로서의 교회를 이루어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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