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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501
성경공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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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황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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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3-12-05 (금)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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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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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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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감사드리며 죄송한 마음입니다.
목사님께는 괜히 너무 골치아픈 질문으로 번거롭게 하여 여간 송구스럽지 않습니다.
쓸데없이 '타협'이란 말에 대해 고집을 부려 죄송합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대한 호교론적인 입장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의미에서 '타협'이란 말에 대해 기독교의 입장에서의 '타협'과는 다르다는 뜻에서
질문을 드렸던 것이며 여러 번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타협'과는 거리가 먼 듯한 '신사참배가결'문제를 예로 들은 것도 알맞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사참배의 경우는 '그것이 인간의 종교적자유에 저해하는 것이며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고, 신사참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일제의 박해로부터 보호하려는 교회집단의 노력'까지를 '타협'이라고 봐야 하며, 그럴 때의 타협이야말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일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신사참배 가결'은 결국 일제와 기독교 지도자와의 타협의 실패 결과로 생긴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타협'이란 말 뜻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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