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과 찬양의 시
태강릉의 고요한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의 신선한 품을 느끼며, 자연 속의 일부로 남고 싶었던 야외집회였습니다.
12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시편 13장을 통해서 시편 전체를 뚜렷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야외집회에서도 명쾌한 강의를 하신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언제나 행복할 수도 없으며 또한 언제나 불행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은 언제나 고통과 기쁨이 연속적으로 교차되는 것이다.'라는 말씀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고통을 싫어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자신의 모습 속에서 인생의 깊이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약)
인생 = 행복 + 불행.
시편 = 탄식 -> 구원 -> 찬양
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행의 원인을 알면 그 불행을 고칠 수 있다. 시편은 행복을 내면적인 관계를 통해 풀었다.
인간의 불행이 이유는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탄식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2)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오는 탄식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내 원수가 되기 쉽다.
그러나 원수 갚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롬12;14-21)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6;7)
3) 나와 나의 관계에서 오는 탄식
죄를 가지고는 행복해질 수 없다. 내 죄악으로 인해 탄식한다(시 38;4-9)
4) 자연과의 관계에서 오는 탄식
'신앙'이란 불행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불행을 종식 시키고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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