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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702
방명록 - 노영상교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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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운영자인 노영상교수에게 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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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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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2-04-18 (목)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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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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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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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늦깎이 학생에게
늦었다는 말에 세월을 다시 느껴봅니다. 어렸을 때의 일들도 생각납니다. 가장 기
억에 남는 일을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아버님한테 한강에서 수영을 하고 왔다고
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종아리를 맞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때리시며 마음 아파
하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생각에도 또렷한 일인데, 그 일이 있었던 해로 연수를
세어보면 40년 가까이가 훌쩍 지납니다.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보다, 세월의 가벼움
을 실감합니다. 늦깎이 학창생활을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길 바래봅니다.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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