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신학과 윤리

ㆍ작성자	주철현
ㆍ작성일	2000-11-28 (화)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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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샬롬 예루살렘에서 인사드립니다.:-)
홈페이지 잘봤습니다.
정갈하고 단아한게 아주 좋습니다.
신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근데 제가 문의드린 "유전자복제와 기독교"에 관해선 자료가 보이질않아서...
많이 바쁘셔서 자료를 미쳐 다 넣지 못하시고 계신것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훌륭한 홈페이지가 될것같습니다.
미 대선때문에 보도내용이 많이 줄었겠지만 이스라엘은 점점 더 심각한
형국으로 치닿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중동의 유럽이라 불리우는 이스라엘인지 아니면
첸첸인지, 코소보인지 구분이 안갈정도 입니다.
매일 매일 정말 영화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의 잔인한 시위진압에 맞서 잔혹한 폭탄테러를 벌이는 팔레스타인 하
마스 조직들.(학교갔다오던 학생들이 탄 스쿨버스를 폭탄으로 공격하고, 퇴근
길의 시내버스를 차량폭탄으로 공격하고, 이스라엘 민간인을 납치 사살하는등)
이스라엘은 첨단 위성으로 추적한 팔레스타인 경찰을( 테러배후로 의심간다고)
아파치 공격헬기를 동원하여 민가가 밀집된 동네(베짜홀:예수님을 경배한
목자들의 들판이 있는곳) 한가운데서 (주민들이 다치고 죽는것도 아랑곳없이)
로켓으로 쏴죽이고. 또 도망하는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같은이유로 탱크로 막은
뒤 대포 몇방박고 기관총으로 난사해 죽이는등 작혹한 보복행위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밤마다 공격헬기와 중화기로 팔레스타인 거주지를 공격하는 것도
잊지않고 있구요. 분쟁개시 두달만에 3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취재하는 기자들도 CNN을 포함하여 약 30명이 다쳤으니 기자들도 서로 혀를
내 두르더군요. 저도 지난주 이후로는 히브리대와 집만 오가고 취재활동은
중단했습니다. 취재할만한것은 거의 다했기 때문이지만, 아무래도 몸조심해할
상황이기 때문이죠(방탄조끼도 무용지물입니다)
어제 KBS제 1(세계는 지금)에서 제가 촬영한 예루살렘편이 방송됐는데
아마 못보셨겠죠? 간단한 인사말씀 올리려다 말이 길어지고 아름답지 않은 말
들이 많이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전 많은분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서 기도해주셨으면하는
마음에서 썼으니 이해해주시고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항상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요.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