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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 노영상교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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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운영자인 노영상교수에게 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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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 생각납니다.
정보연구소를 만들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컴퓨터 몇 대 놓고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워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피곤한 일이기도 하였지만, 그때 한 일들이 후회되지는 않습
니다. 학교의 컴퓨터 하는 학생들을 결집하려 하였으나, 미래교회도 시작만 하고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호남지역에서 신학적인 잡지 하나 나오기를 고대하
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의 상황이 극복되고, 각 지역이 나
름의 특색있는 신학들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세월이 감을 느
낍니다. 저의 가르치는 삶의 반인 20년 가까이를 호신에서 보내고, 이제 나머지 반의
시간만이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나머지 반의 활동기간이 더욱 결실있기를 기도
할 뿐입니다. 메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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